4일 JTBC 드라마 '신의 구슬' 측은 하윤경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신의 구슬'은 몽골과 30여년간 전쟁을 이어가던 1258년 고려를 배경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성물인 관음보주를 찾아 나선 호송대와 이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하윤경은 극 중 강화도 저잣거리 청루의 주모이자 호송대의 길잡이 걸승 역을 맡았다. 걸승은 현실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로, 백결(안보현 분)의 요청을 받고 관음보주를 운반하는 호송대에 합류한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그는 백결을 만난 뒤 예상하지 못한 일들을 겪게 된다.
걸승은 거친 성격의 야별초 대원들 사이에서도 쉽게 주눅 들지 않는 인물이다. 능청스럽고 거침없이 행동하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과 깊은 불심도 지니고 있다. 호송대의 유일한 여성인 그는 대원들과 함께 관음보주를 찾는 과정에서 여러 사건을 겪을 예정이다.
하윤경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 다른 캐릭터에 도전한다. 특히 전작 '아파트'에서는 변호사 시험에 떨어진 뒤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에 나선 강하리 역을 맡아 지성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지성과 가짜 가족을 꾸리며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이번에는 고려시대 주모로 변신한다. 저잣거리에서 생활하던 걸승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여정에 동참하면서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신의 구슬'은 '재벌집 막내아들', '더블유(W)', '그녀는 예뻤다' 등을 연출한 정대윤 감독과 '정도전', '녹두꽃', '어셈블리'를 집필한 정현민 작가가 함께한 작품이다.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 윤균상 등이 출연한다.
'신의 구슬'은 오는 12월 5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해외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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