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행사에 참석한 아이브 장원영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불가리 행사에 참석한 아이브 장원영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명품 브랜드 행사에서 한 남성 임원의 볼 인사를 피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 행사 영상이 확산했다.

당시 불가리 공식 앰배서더로 참석한 장원영은 로라 부르데세 불가리 최고경영자(CEO)와 볼을 맞대는 방식으로 인사했다. 이후 빈센초 푸이야 불가리 글로벌 세일즈·리테일 부문 부사장이 같은 방식으로 인사를 시도하자 장원영은 얼굴을 뒤로 빼며 고개를 돌렸다. 해당 임원은 잠시 멈칫하며 머쓱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영상이 확산한 뒤 온라인에서는 장원영의 반응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앞에서는 볼 인사를 해놓고 뒤에서는 피하니까 상대가 당황할 만하다", "공식 행사인데 조금 더 자연스럽게 거절할 수 있지 않았을까", "저 임원 민망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아무리 인사라도 싫으면 피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서양에서 익숙한 인사법이라고 모두가 받아줘야 하는 건 아니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한편, 장원영은 지난해 8월 불가리의 공식 앰배서더로 발탁돼 브랜드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26일 미니앨범 'Looks Can Kill'(룩스 캔 킬)을 발매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아시아와 북미 등에서 진행한 두 번째 월드투어 'SHOW WHAT I AM'(쇼 왓 아이 엠)을 마쳤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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