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최종면접'에 출연한 배우 배강희를 만났다.
'최종면접'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미스터리 영화다. 배강희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유지하는 완벽주의자 차주원 역을 맡았다.
배강희는 '최종면접'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여전히 떨리고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강희는 "스크린이 정말 큰데 얼굴이 클로즈업돼 있으니까 (놀라웠다) '이걸 다들 보고 계시는구나' 하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배강희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어린 시절 이사라를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더 글로리'는 나를 (대중에게) 각인시켜준 작품이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때 촬영했던 배우들과도 또래여서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배강희는 "'더 글로리'가 많이 알려진 덕분에 강한 이미지가 있지만, 이번 작품으로 다양한 모습이 기대되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최종면접'은 4일 극장 개봉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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