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가 추성훈의 로우킥을 맞고 다리 고통을 호소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지코가 추성훈의 로우킥을 맞고 다리 고통을 호소했다. / 사진=텐아시아DB
SBS Plus·MBN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 추성훈, 김종국, 지코가 지코의 로우킥 소원 성취를 끝으로 대만 여행을 마무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Plus·MBN 예능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에서 추성훈은 전날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일정에도 아침부터 땡볕 아래에서 운동에 몰두했다. 이어 추성훈은 “방송은 방송이고, 자기 일은 자기 일대로 열심히 해야 하니까”라며 본업인 파이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예전과 달리 체력이 잘 안 올라가는 현실을 털어놓으면서도 “열심히 해야 재밌는 촬영도 할 수 있다”라는 말로 울림을 안겼다.

이어 한자리에 모인 세 사람은 로우킥 벌칙을 걸고 ‘캐리어 멀리 보내기’ 대결에 나섰다. 여행 내내 추성훈의 로우킥을 경험하고 싶다던 지코를 향해 형들은 “네가 알아서 꼴등 해라”라고 놀렸다. 지코는 대결이 시작되자 현란한 축구 스텝에 이어 손으로 캐리어를 밀어 보내며 만만치 않은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김종국이 우렁찬 기합과 함께 지코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섰고, 추성훈도 김종국과 같은 위치에 캐리어를 보내면서 결국 지코가 로우킥 벌칙에 당첨됐다.
지코가 추성훈의 로우킥을 맞고 다리 고통을 호소했다. / 사진제공=SBS Plus·MBN
지코가 추성훈의 로우킥을 맞고 다리 고통을 호소했다. / 사진제공=SBS Plus·MBN
호텔 수영장으로 이동한 지코는 예능에서 가볍게 건드리는 수준이 아닌, 충격이 느껴지는 로우킥을 원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주변에서는 다음 주 공연을 앞둔 상황을 들어 만류했다. “오랜만에 휠체어 공연 한 번 하는 거지”라며 장난을 이어가던 김종국은 자신에게 로우킥을 받아보라고 제안이 돌아오자 “내일 축구 해야 돼”라며 철벽 방어에 나섰다.

지코는 추성훈과 격투기 선수처럼 마주 서는 ‘페이스오프’까지 요청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 로우킥 체험이 다가오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추성훈의 로우킥 한 방에 중심을 잃고 수영장 물속으로 빠졌다. 추성훈이 곧바로 뛰어들어 지코를 구한 상황에서, 그토록 원했던 로우킥을 경험한 지코는 정작 어떻게 물에 들어갔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털어놨다.

로우킥의 여파로 다리를 절던 지코는 이내 “소원 성취해서 너무나 개운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어 탄탄한 근육을 드러내며 수영을 즐기는 형들 사이에서 “수영 별로 안 좋아한다. 온천 좋아한다”라며 뒤늦게 취향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지코는 “다양한 경험들이 계속 쌓이니까 단기간에 친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형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