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성이 '대리수능'에서 두 얼굴의 인물을 연기한다. / 사진제공=티빙
배현성이 '대리수능'에서 두 얼굴의 인물을 연기한다. / 사진제공=티빙
배우 배현성이 '대리수능'에서 겉과 속이 다른 모범생으로 변신한다. 뛰어난 성적과 집안 배경을 갖췄지만, 내면에는 불안과 욕망을 품고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

4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대리수능' 측은 배현성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대리수능'은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각자의 결핍과 욕망으로 인해 범죄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다. 배현성을 비롯해 차강윤, 박윤호가 출연하며 엄지원, 박혁권, 백지원, 박보경 등이 함께한다.
배현성이 '대리수능'에서 두 얼굴의 인물을 연기한다. / 사진제공=티빙
배현성이 '대리수능'에서 두 얼굴의 인물을 연기한다. / 사진제공=티빙
배현성은 극 중 명문 자사고 정경고에서 성적과 교우관계, 집안 배경까지 두루 갖춘 남재엽 역을 맡았다. 남재엽은 주변 사람들에게 모범생으로 인정받지만,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달리 내면에는 불안과 결핍을 안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남재엽이 담겼다.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환하게 웃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는 표정을 굳힌 채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반듯하게 교복을 입은 모습과 삐딱한 자세로 상대를 응시하는 모습이 대비된다.

얼굴에 상처를 입은 모습도 포착됐다. 남재엽은 분노가 담긴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타오르는 불길 앞에 서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평소 모범생으로 알려진 남재엽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현성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이야기 자체가 굉장히 흥미로웠다. 특히 재엽이 가진 복합적인 감정과 건태와의 미묘한 관계를 잘 표현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엽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불안하고 결핍이 많다. 완벽한 모습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며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대리수능'은 '피라미드 게임'을 연출한 박소연 감독과 최수 작가가 함께한 작품이다. 티빙은 앞서 '방과 후 전쟁활동', '피라미드 게임', '스터디그룹',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 학교와 청춘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대리수능'은 오는 23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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