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혜선이 결혼 8주년을 맞았다. / 사진=김혜선 SNS
개그우먼 김혜선이 결혼 8주년을 맞았다. / 사진=김혜선 SNS
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 스테판 지겔과 결혼 8주년을 맞았다.

김혜선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덧 8년 차 부부"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김혜선이 남편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모습. 특히 남편은 독일인임에도 하얀 카드에 김혜선을 향한 마음을 한국어로 빼곡하게 채워 눈길을 끌었다.

내용에는 "당신과 함께하는 모든 날이 내겐 정말 선물 같아요",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은 언제나 변함없고 세상 그 누구보다 당신을 가장 사랑한다는 걸 꼭 기억해줘요" 등의 담겼다.

깜짝 서프라이즈를 받은 김혜선은 "결혼기념일에도 종일 바빴던 나에게 감동 한가득 주는 독일 나무늘보"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국 꽃은 비싸다며 슬퍼했던 당신이 생각나는데 예쁜 꽃을 사 왔네"라면서 "한국어로 쓴 손편지가 더 감동인 건 알고 있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김혜선은 남편을 향해 "요즘 하루도 쉬는 날 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는데 곧 원 없이 종일 붙어 있자"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삶이 외롭지 않게 내가 당신 인생도 잘 지켜줄게. 사랑한다아이가"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개그우먼 김혜선이 결혼 8주년을 맞았다. / 사진=김혜선 SNS
개그우먼 김혜선이 결혼 8주년을 맞았다. / 사진=김혜선 SNS
앞서 지난달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김혜선의 남편은 독일에 있는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당시 그는 "요즘 부모님이 나이가 많으시고 건강도 좋지 않다. 옆에서 도와드리고 싶다"며 "다시 독일에서 살고 싶다. 부모님 옆에 있고 싶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남편이 가족과 친구들을 그리워하면서 내색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울러 "내가 가족을 찢어놓은 것 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혜선은 1983년생으로 올해 44세다. 2002년 연극배우로 먼저 데뷔하고,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독일 유학 중 2살 연하의 독일인 스테판 지겔을 만나 2018년 결혼했다. 2019년부터는 점핑머신 센터를 개설해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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