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은 차예련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온라인에 올라온 한 댓글을 소개했다. 해당 댓글은 지난달 30일 작성된 것으로, 작성자 A씨는 자신이 과거 캐디로 근무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2년부터 2013년 사이 차예련이 포함된 일행의 골프 라운드를 담당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차예련이 자신에게 짜증을 내고 반말을 했다며 "'야야' 거리면서 싸가지 없던 기억이 난다"고 적었다.
또한 A씨는 차예련이 골프를 치던 중 한 감독의 전화를 받자 태도가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당시 차예련이 "어머 감독님 저 골프 왔어요. 감독님이 불러주시면 당연히 가죠"라고 말했다면서 "목소리 바꾸며 통화하는 걸 들었을 땐 정말 소름이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A씨가 언급한 상황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댓글을 소개한 '백은영의 골든타임' 측도 사실관계가 확인된 내용은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A씨는 "교실 뒤, 화장실, 복도 등에서 수시로 괴롭힘을 당했고 뺨을 맞아 고막이 찢어지기도 했다"며 가해자로 지목한 인물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관련 주장을 부인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해명 이후에도 온라인에서는 자신을 동창이라고 밝힌 이들의 추가 주장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담배 피우고 교과서와 체육복을 제 것처럼 빌려 가며 동창들을 두렵게 했던 여자 일진 무리 5명 중 1명이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의 여파는 차예련의 가족과 개인 채널로도 번졌다. 남편 주상욱의 SNS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달렸고,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에도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제작진은 "관련 사안에 대해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무분별한 루머 확산 및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방지를 위해 일부 영상 및 댓글 창을 비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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