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가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이은지가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이은지가 유튜브 조회수를 신경 쓰지 않는 척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제작진에게는 조회수에 연연하지 말라고 당부하면서도 정작 혼자 통계 화면을 확인한다고 고백한 것. 무명 시절 아버지의 한마디에 힘을 얻어 10년간 무대를 지켰던 사연도 털어놓는다.

4일 오후 6시 공개되는 KBS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의 감정 토크쇼 '누구나 가슴 속에 찌질함 한 스푼쯤 품고 살잖아요'(이하 '누가찌품') 5회에는 변호사 겸 크리에이터 이주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은지, 통닭천사, 구름약사와 함께 '인정 욕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은지가 유튜브 조회수를 신경 쓰지 않는 척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 사진제공=KBS
이은지가 유튜브 조회수를 신경 쓰지 않는 척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 사진제공=KBS
이은지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며 겪었던 일화를 소개한다. 그는 회의 도중 제작진에게 "조회수 신경 쓰지 마, 우리가 조회수 때문에 일하는 거 아니잖아"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혼자 몰래 통계 화면을 계속 들여다본다고 고백한다.

조회수에 연연하지 말라고 강조하면서도 성과를 확인하게 되는 자기 모습을 솔직하게 인정한 것이다. 이은지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일상에서 어떤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이야기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이어 이은지는 자신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인정은 결과보다 과정을 알아주는 말이라고 밝힌다. 과거 '코미디빅리그'에서 짧은 대사 한 줄만 맡았던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이야기한다.

그는 출근길 차 안에서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자신에게 아버지가 "그래, 오늘 가서 그만둔다고 하고 와"라고 답했다고 회상한다. 예상치 못한 말에 오히려 웃음이 터졌고, 다시 무대에 올라 10년을 버틸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은지는 무명 시절부터 이어온 활동을 돌아보며 타인의 평가와 인정에 대한 생각도 전한다. 특히 부캐릭터 '길은지'가 아닌 본래의 자신으로 인정받고 싶었던 시절을 언급하며 방송인으로서 느꼈던 감정을 공유한다.

'누가찌품'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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