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설인아의 아들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사진제공=tvN
임시완이 설인아의 아들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사진제공=tvN
배우 임시완이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자마자 설인아의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며 패닉에 빠졌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6회에서는 태강그룹 재벌 3세 윤이준(임시완 분)과 남장 수행비서로 잠입 중인 형사 강재희(설인아 분)가 엇갈리는 감정선 속에서 예측불허의 관계 변화를 맞았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5.5%, 최고 6.6%를 기록했다.

윤이준과 강재희의 두 번째 입맞춤은 윤이준의 지독한 '입덕 부정기'로 인해 잠시 봉합되는 듯했다. 윤이준은 강재희에게 "앞선 사고로 혼란스러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입맞춤으로 별일이 아니었음을 확인했다"며 새침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나 마음은 숨길 수 없었다. 윤이준은 "취해서 주사를 부린 걸 눈감아 줬으니 밥을 사라"며 은근슬쩍 데이트 자리를 만드는가 하면, 보이스피싱 일당을 시원하게 소탕하는 강재희의 걸크러시 면모에 남몰래 흐뭇한 미소를 짓는 등 겉과 속이 다른 행동으로 설렘을 안겼다.
임시완이 설인아의 아들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사진제공=tvN
임시완이 설인아의 아들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사진제공=tvN
살인 사건을 둘러싼 공조도 긴박하게 흘러갔다. 강재희는 숨진 전임 비서 한은영(정유민 분)의 마지막 통화 상대인 이혜정(연우 분)을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의심을 품었던 김시현(김정현 분)을 추궁했다. 그러나 김시현은 윤이준이 후계 구도 경쟁자인 둘째 누나 윤나정(박아인 분)의 속내를 떠보기 위해 직접 심어둔 인물이었다. 오해를 풀고 한 팀임을 확인한 두 사람은 더욱 끈끈해졌지만, 윤이준은 자신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위험에 처할까 두려워 다시 강재희를 차갑게 밀어냈다.

위기는 뜻밖의 순간에 찾아왔다. 윤이준의 약혼녀 이시아(최희진 분)가 강재희를 자신의 비서로 스카우트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윤이준에게 거센 위기감이 닥쳤다. 강재희를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함에 윤이준은 그가 머물고 있는 놀이공원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윤이준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남장을 한 강재희를 향해 한 아이가 "아빠"라고 부르며 달려온 것. 자신이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힘겹게 받아들이자마자, 짝사랑 상대가 '유부남이자 애아빠'라는 거대한 오해의 늪에 빠진 윤이준은 그대로 사색이 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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