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PINK's member Jisoo's 'ADDICTED'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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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그룹의 색채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찾았다. 블랙핑크 멤버일 때 내세웠던 힘 있는 보컬 대신 말하듯 힘을 빼고 노래하는 창법을 내세우면서 '가수 지수'로서의 길을 닦고 있다.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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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준 지수의 싱글 'ADDICTED'(어딕티드)는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만에 조회수 1630만회를 기록했다.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와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르는 등 발매 후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ADDICTED'는 상대에게 중독되는 듯, 달콤하면서도 아찔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펑키한 리듬과 트랩 비트를 오가는 댄스팝 장르다. 편곡은 단순한 구조로 이뤄져 지수의 음색을 도드라지게 한다. 지수가 작사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감정을 음악에 녹여내고자 했다.

곡 도입에선 펑키한 리듬의 일렉트릭 베이스 사운드가 중심을 이루고, 후렴에서는 저음역 808 베이스 소리와 킥, 클랩(박수소리), 하이햇 소리로 구성된 간단한 한 드럼 비트가 곡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BLACKPINK's member Jisoo's 'ADDICTED'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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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곡에서 지수는 힘을 빼고 말하듯 툭툭 노래해 듣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안겨줬다. 그간 블랙핑크 멤버로서 그룹의 음악 색채에 맞춰 힘이 많이 들어간 보컬을 선보였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특히 2절 도입 부분에선 박자가 빠른 랩을 시도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지수는 특유의 허스키한 저음 목소리 매력을 살리고자 이번엔 팝스타 리한나, 비욘세와 작업했던 프로듀서팀과 협업했다. 지난 9월 발매된 'CLICK'(클릭)에서 셀레나 고메즈의 음악을 만든 이들과 작업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셀레나 고메즈, 리한나, 비욘세는 단단한 저음역 보컬로 크게 사랑받는단 공통점이 있다.

또, 이번 싱글 제작 크레딧에는 Jack Brady(잭 브래디), Jordan Roman(조던 로맨) 등 지수의 기존 활동곡에 참여했던 작곡진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려 기존 지수의 음악적 색채를 이어갔다.
/BLACKPINK's member Jisoo's 'ADDICTED'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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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에선 그간 보여준 적 없던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캣우먼을 연상케 하는 전신 시스루룩부터 검은색 칼단발 가발에 레드 드레스, 웻헤어, 핑크색 가발 등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그동안 지수를 대표해 온 차분하고 어두운 머리색과는 상반된다.

이런 변신을 두고 업계에선 지수가 자기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이 무엇인지 고민한 흔적이라고 분석했다. 블랙핑크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을 찾아 나간다는 점에서 지수의 고민과 진정성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BLACKPINK's member Lisa's 'LALISA'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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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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