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의 노골적 취향' 포스터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보스의 노골적 취향' 포스터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보스의 노골적 취향' 성훈이 오세영을 향해 3개월 안에 자신에게 반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오세영은 절대 그럴 일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여기에 오세영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이정신까지 등장하면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예고됐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연출 강솔, 극본 남지연)은 재벌 보스 권도혁(성훈 분)과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 분)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권도혁이 한 장의 앨범 속 'Her'를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이은채를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공개된 3인 포스터에는 성훈, 오세영, 이정신의 서로 다른 매력이 담겼다. 각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는 배경과 대사가 어우러져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한다.

성훈은 모든 일을 데이터와 논리로 판단하는 완벽주의자 권도혁으로 변신했다. 푸른색 배경에 숫자 0과 1이 배치된 포스터에서 성훈은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3개월, 나한테 무조건 반할 테니까"라는 문구에서는 연애마저 자신의 계획대로 흘러갈 것이라고 믿는 권도혁의 자신감이 드러난다.

반면 오세영이 연기하는 이은채의 생각은 정반대다. 이은채는 인디밴드 '인디아레드'에서 '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는 인물이다. 음표가 흩어진 화사한 배경 속 오세영은 밝은 표정을 짓고 있지만, "저런 놈한테 반할 일은 없으니까"라는 문구로 권도혁을 향한 단호한 태도를 드러냈다. 자신에게 반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남자와 절대 그럴 일 없다는 여자가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정신은 이은채의 비밀을 알고 있는 문태경 역을 맡았다. 초록빛 배경과 부드러운 미소가 어우러진 포스터에는 "걱정 말아요! 비밀로 할 테니까"라는 문구가 담겼다. 문태경은 이은채가 곤란한 상황에 놓일 때마다 도움을 주는 인물로, 권도혁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이은채에게 다가간다.

권도혁과 이은채가 사사건건 부딪치는 가운데 문태경까지 두 사람의 관계에 얽히면서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은채가 감추고 있는 비밀이 무엇인지, 그 비밀을 알고 있는 문태경이 권도혁과 이은채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확신에 찬 권도혁과 단호한 이은채의 티격태격 관계 속에서 이은채의 비밀을 공유하는 문태경이 등장하며 세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된다"며 "저마다 다른 매력으로 얽힐 세 남녀의 예측 불허 삼각 로맨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딜리버리 맨',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등을 연출한 강솔 감독과 '우리, 집',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등을 집필한 남지연 작가가 함께한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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