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과 김혜수가 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 사진=신현준 SNS
배우 신현준과 김혜수가 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 사진=신현준 SNS
배우 신현준이 김혜수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현준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내세요 혜수씨"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김혜수가 고(故) 최불암의 발인을 함께하고 빈소에서는 무릎을 꿇은 채 조문객들의 신발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김혜수는 사흘 내내 고인의 빈소를 지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준은 김혜수를 "함께 있으면 참 든든한 사람, 자랑스러운 동료 배우"라고 칭했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의 깊이만큼 사람을 향한 마음도 깊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김혜수의 인성을 거듭 칭찬했다. 그는 "자신의 자리에서는 누구보다 단단하고, 누군가의 아픔 앞에서는 기꺼이 곁을 내어주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같은 길을 걸으며 이런 동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라며 김혜수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 마음까지도 아름다운 배우"라고 강조했다.

지난 2일 오전 7시 4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최불암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현장에는 김혜수와 신현준을 비롯해 정준호, 방송인 안현모, 김경란 등이 참석했다. 특히 김혜수는 고인을 떠나보내며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준도 눈물을 흘렸으며, 운구차가 떠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고개를 숙였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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