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Z/EDAM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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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2026년 월드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즈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서울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2026 WOODZ WORLD TOUR Archive. 1 : Completed'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출발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북미, 남미 등 여러 지역을 순회한 월드투어의 마지막 일정이다. 기존 투어보다 무대 규모를 확대하고 공연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공연은 지난달 20일 발표한 'Come into my world!'로 시작됐다. 이 곡은 우즈가 콘서트에서 관객들의 몰입을 유도하기 위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노래다. 이후 'Dirt on my leather', 'Ready to fight', 'Bloodline', 'Downtown'을 연이어 부르며 록 음악 중심의 무대를 펼쳤다.

우즈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 'Completed'는 정규 앨범부터 월드투어까지 마무리를 의미한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KSPO DOME에 입성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기존 'Archive. 1' 공연과 다른 곡들도 선보였다. 우즈는 "우즈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와 함께 여러 장르의 무대를 준비했다. 미발매곡 'Bright Light Flicker'를 부를 때는 조명과 플래시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Mnet '쇼 미 더 머니 12'에서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PAJAMA'도 공연 목록에 포함했다. 해당 무대에는 Raf Sandou가 게스트로 등장해 우즈와 함께 공연했다.

새롭게 마련된 'JAZZ BRIDGE' 순서에서는 재즈 음악을 활용했다. 우즈가 월드투어 중 공연을 마친 뒤 찾았던 재즈바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무대다. 브라스 트리오가 합류해 기존 공연과 다른 편성의 음악을 들려줬다.

공연장에는 재즈바를 재현한 'HAPPY BAR' 공간도 설치했다. 공연 시작 전 바텐더가 관객들에게 음료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우즈는 바 테이블 위에서 'Waikiki'를 부르기도 했다.

기존 발표곡들은 새로운 편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I'll Never Love Again'에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추가했다. 'Drowning'은 현악기 연주를 중심으로 편곡을 바꿨다. 특히 'Drowning' 공연 중에는 관객들의 단체 합창이 이어졌다.

이에 우즈는 "지금까지의 공연 중에 가장 크고 아름다운 떼창이었다"며 "노래를 부르다 행복한 마음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공연을 마친 우즈는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To My January'를 시작으로 'Better and better'를 부르며 공연을 이어갔다. 이어진 'Journey' 무대에서는 우즈가 직접 쓴 손글씨를 인쇄한 종이 꽃가루가 객석에 뿌려졌다. 관객들도 노래를 따라 부르며 마지막 무대에 참여했다.

우즈는 이번 콘서트로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앨범 'Archive. 1'과 이를 기반으로 진행한 월드투어 활동을 마쳤다.

그는 공연을 마무리하며 "다음 여정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로 인해 항상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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