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화연이 첫 주연작 '보물섬' 촬영 당시 느꼈던 부담감을 털어놨다. / 사진제공=볼드페이지
배우 홍화연이 첫 주연작 '보물섬' 촬영 당시 느꼈던 부담감을 털어놨다. / 사진제공=볼드페이지
배우 홍화연이 첫 주연작 '보물섬' 촬영 당시 느꼈던 부담감을 털어놨다. 외국어고등학교와 사범대학을 거쳐 배우의 길에 들어선 그는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발탁됐지만, 연기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BH엔터테인먼트 소속 홍화연은 최근 글로벌 미디어 볼드페이지(BoldPage)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청초한 분위기부터 강렬한 이미지까지 서로 다른 콘셉트를 소화했다.
배우 홍화연이 첫 주연작 '보물섬' 촬영 당시 느꼈던 부담감을 털어놨다. / 사진제공=볼드페이지
배우 홍화연이 첫 주연작 '보물섬' 촬영 당시 느꼈던 부담감을 털어놨다. / 사진제공=볼드페이지
홍화연은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헤어스타일과 화이트 의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렷한 눈매와 레드 립을 강조한 클로즈업에서는 이전과 다른 인상을 남겼다. 어깨선과 허리 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를 착용한 흑백 화보에서는 절제된 표정과 포즈로 시선을 끌었다.

인터뷰에서는 배우로 활동하며 겪었던 고민을 털어놨다. 홍화연은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것 같아 속상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정답은 늘 현장에 있었다"며 감독과 선배 배우들, 상대 배우들과 호흡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첫 주연작 '보물섬'의 여은남을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 중 가장 어려웠던 캐릭터로 꼽았다. 그는 "'정말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홍화연은 경기외고 영어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사범대학에 진학한 이력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후 배우의 길을 선택한 그는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보물섬'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처음에는 자신과 여은남의 공통점을 찾기 어려웠지만, 감독과 선배 배우들의 도움을 받으며 점차 캐릭터를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선배들이 촬영에 임하는 태도와 스태프들을 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연기뿐 아니라 배우로서 갖춰야 할 자세도 배웠다고 덧붙였다.

차기작 '파이널 테이블'을 준비하며 겪은 어려움도 언급했다. 극 중 요리 초보 최송이를 연기한 홍화연은 실제로도 칼질에 익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촬영 전 셰프의 지도 아래 반복해서 연습했고, 그 과정에서 "몇 번 울었어요"라고 털어놨다. 다만 셰프의 격려와 칭찬 덕분에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함께 호흡한 안효섭에게는 "그 자체로 있어 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작품을 거듭하며 인물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고 했다. 홍화연은 '보물섬'과 '은밀한 감사'를 촬영하면서 선역뿐 아니라 악역의 입장에서도 행동을 이해하려 노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쉽게 납득되지 않는 장면은 감독, 작가와 의견을 나누며 캐릭터에 접근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청순한 이미지와는 다른 운동 이력도 공개했다. 홍화연은 초등학교 시절 티볼 동아리 활동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굴렁쇠 대회에 참가한 적도 있으며, 태권도 4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드민턴도 되게 좋아하고, 저 근육도 좀 많아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인생을 영화로 만든다면 '빛나는 연꽃'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름에 담긴 '빛날 화(華)'와 '연꽃 연(蓮)'의 뜻을 소개한 그는 진흙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연꽃처럼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에 걸맞은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홍화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볼드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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