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서강준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조아람은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 사진제공=KBS2
극 중 서강준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조아람은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 사진제공=KBS2
최근 종영한 '너 말고 다른 연애'가 결말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 극 중 서강준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조아람은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최종회에서는 남궁호(서강준 분)가 오랜 연인 이미도와 관계를 정리하고 박수아(조아람 분)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말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뭘 말하고 싶은 드라마인지 모르겠다", "제목 따라갔네", "희한한 결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결말 신선하다", "다양한 작품이 존재하는 맛이 있지" 등 기존 로맨스와 차별화된 전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나왔다.

조아람은 극 중 훈민제과 TF 스낵3팀 사원 박수아 역을 맡았다. 박수아는 자기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부당한 상황에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인물이다. 과거 인연이 있던 남궁호와 직장에서 재회한 뒤 일과 사랑 사이에서 자신의 선택을 이어갔다.
극 중 서강준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조아람은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 사진제공=KBS2
극 중 서강준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조아람은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 사진제공=KBS2
박수아는 남궁호에게 한 달의 연애를 넘어 평생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남궁호는 박수아가 회사에서 버틸 수 있도록 자신이 불이익을 감수했던 이유와 오랫동안 숨겨온 아픈 과거를 털어놓으며 거리를 두려 했다. 남궁호의 고백에 눈물을 보인 박수아는 관계를 정리하려는 그를 끌어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파리에서 돌아온 남궁호와 재회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감정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결국 다시 입을 맞추며 새로운 관계를 예고했다.

조아람은 당찬 직장인 박수아의 모습부터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감정까지 표현했다. 자신의 의견을 밝힐 때는 단호한 말투와 눈빛으로 소신을 강조했고, 남궁호와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표정과 시선의 변화를 통해 설렘을 전달했다. 남궁호가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며 이별을 선택하려는 장면에서는 눈물을 참으려는 모습으로 복잡한 심경을 그렸다. 2년 만에 재회한 장면에서도 반가움과 애틋함을 표현하며 두 인물의 관계를 마무리했다.

조아람은 그동안 '살인자의 쇼핑목록', '닥터 차정숙', '감사합니다', 영화 '빅토리', '달까지 가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로맨스 장르에 도전해 직장인의 성장과 연애 감정을 함께 풀어냈다.

조아람은 종영을 맞아 "작품을 위해 애써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배우분,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작품을 사랑해 주시고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너 말고 다른 연애'와 박수아를 통해 얻은 소중한 감정과 배움을 오래 간직하며,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조아람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고분고분한 킬러'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삼총사의 일원인 코드네임 미스계 역을 맡아 김다미, 조보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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