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세븐틴 /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을 향한 악의적인 조롱과 비방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을 알렸다. 소속사는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멤버들의 군 복무를 소재로 한 악성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소속사는 "특히 아티스트 개인 및 군 복무 등을 소재로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영상 및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편집하여 아티스트를 비하하고 희화화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세븐틴은 멤버 8명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원우, 버논, 민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우지, 호시, 도겸은 육군 현역으로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승관과 디노는 지난달 26일 나란히 입대했으며,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군악대에서 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정한은 지난 6월 25일 소집해제됐다.

플레디스 측은 "현재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 중인 멤버들을 향한 악의적인 조롱과 비방은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할 뿐 아니라 안정적인 군 복무 환경에도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악성 게시물과 댓글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법성이 확인될 경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악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퍼뜨리는 계정도 대응 대상이다. 소속사는 게시물을 삭제하더라도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악성 게시물의 최초 작성자뿐 아니라 이를 의도적으로 퍼뜨린 이용자에게도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최초 제작자 및 게시자뿐 아니라 악의적인 유포자에 대해서도 선처나 합의 없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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