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술꾼 여친의 애정 행각에 일침한다./사진제공=JTBC
이효리가 술꾼 여친의 애정 행각에 일침한다./사진제공=JTBC
남친의 체취에 집착하는 술꾼 여친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괴한 애정 행각이 공개된다.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연애전쟁’ 19화에서는 29세 동갑내기 술꾼 커플이 등장한다.

술꾼 커플이 집에서 술을 마시는 도중 남친이 발을 씻으러 가자 여친은 “발 냄새 맡고 싶어”라며 황급히 뒤쫓아간다. 이어 남친이 발을 씻자 “왜 닦아! 나 냄새 맡아야 되는데”라며 발끈한다. 남친이 방귀를 뀌자 “냄새 맡아도 돼?”라며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겨드랑이에 코까지 박는 기행에 이효리는 “되게 질리는 행동”이라며 질색한다.
이효리가 술꾼 여친의 애정 행각에 일침한다./사진제공=JTBC
이효리가 술꾼 여친의 애정 행각에 일침한다./사진제공=JTBC
충격적인 건 여친의 냄새 집착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는 거였다. 남친이 밀어내도 “냄새 맡아야 힐링이 돼”라며 집요하게 따라다닌다. 이에 서장훈은 “냄새 중독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내 거 인증”이라며 독점욕을 꼬집고, 이효리는 “굿 한번 하자! 지금 뭐 씌인 것 같아”라며 두 손 두 발을 든다.

여친은 남친을 향해 “겨드랑이 냄새 맡으면 자게 해줄게”라며 잠까지 방해한다. 급기야 “발 씻기만 해, 죽여버려”라는 섬뜩한 말까지 내뱉는다. 한순간에 호러물로 돌변한 듯한 상황에 출연진은 “무서워”라며 경악한다.

여친의 체취 집착보다 심각한 문제가 밝혀진다. 주 5회 이상, 한 번에 소주 최대 8병을 폭음하며 여친에게 폭언과 폭행까지 서슴지 않는 남친의 만행을 능가하는 여친의 소름 끼치는 반전 모습에 이효리는 “인격이 여러 개 같아”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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