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사당귀'가 방송됐다. / 사진=KBS
1일 '사당귀'가 방송됐다. / 사진=KBS
방송인 이순실이 43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79회에서는 이순실의 시니어 모델 도전기와 정호영, 양치승의 컵푸드 투어, 새롭게 합류한 손지창의 사업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순실은 무려 43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한때 몸무게가 102kg까지 나갔다는 그는 현재 키 171cm에 몸무게 59kg이라고 설명했다.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에 전현무는 "설마, 아니지?"라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고 김숙 역시 "딴 사람이 됐어"라고 감탄했다.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이순실은 새로운 도전으로 시니어 모델을 선택했다. 이를 위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니어 모델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고 직접 수업에도 참여했다. 특히 83세 모델 최순화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최순화는 72세에 처음 모델 일을 시작해 12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모습을 지켜본 이순실은 "이게 모델이지"라며 감탄했다.
1일 '사당귀'가 방송됐다. / 사진=KBS
1일 '사당귀'가 방송됐다. / 사진=KBS
모델 활동에 따른 수입도 공개됐다. 최순화는 "해외 프로젝트의 경우 건당 최대 천만 원"이라고 밝혀 이순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이순실은 본격적인 워킹과 포즈 수업에 참여하며 모델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호영과 양치승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거지투어' 2탄에 나서는 모습도 그려졌다.

사라다빵 사업으로 재기를 시도하고 있는 양치승은 미국에 진출한 정호영의 근황을 듣고 "할리우드 스타 보는 거 같다"며 반가워했다. 이에 정호영은 "워런 버핏이랑 식사 자리 비싼 거 아시죠? 저랑 만나는 게 약간 그런 겁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이번 투어의 주제로 컵푸드를 선택했다. 먼저 4000원대 가격에 살얼음과 계란 등이 올라간 컵냉면을 맛본 뒤 다양한 재료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컵밥도 먹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맛있는 것만 있다. 너무 먹고 싶다"며 관심을 보였다.
1일 '사당귀'가 방송됐다.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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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일 직접 만드는 수제 만두를 컵에 담아 판매하는 만두팝까지 맛봤다. 정호영과 양치승은 음식의 맛과 가격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메뉴 구성도 살펴봤다.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배우 손지창의 일상도 공개됐다. 26년째 이벤트 기획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손지창은 "최고 연 매출이 60억 원"이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손지창은 이날 고급 수입 자동차 브랜드의 VIP 고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를 준비했다. 오랫동안 함께 일해 온 직원들과 업무를 나누는 한편 행사에 사용할 경품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여러 브랜드에 협찬을 요청했다.
1일 '사당귀'가 방송됐다. / 사진=KBS
1일 '사당귀'가 방송됐다. / 사진=KBS
행사 당일에도 손지창의 업무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됐다. 오전 5시부터 다과를 챙긴 그는 행사 시작 3시간 전에 현장에 도착해 만찬장 배치와 고객 동선을 점검했다. 행사 영상에서 미흡한 부분을 발견하자 즉시 수정을 요청하는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확인했다.

이처럼 이날 '사당귀'에서는 체중 감량 이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이순실부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정호영과 양치승, 26년 차 사업가 손지창의 일상까지 각기 다른 이야기가 소개됐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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