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정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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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난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일 김정난 유튜브 채널에는 '"사주에 혼자 사는 이유가 있어요?!" 박성준 역술가가 해석한 완벽캐 김정난 사주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정난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만났던 역술가 박성준과 재회했다. 그는 "저는 저한테 한 말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당시 들었던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박성준은 결혼이 쉽지 않으며 지천명이 돼야 한다고 말했던 일을 떠올렸다. 김정난이 "지천명 지난 지 5년 됐다"고 하자 박성준은 "이제는 이순을 바라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김정난은 "이순이면 60이죠? 그렇게 계속 늘어나는 거예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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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은 사주 풀이를 통해 결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59~62세로 꼽았다. 해당 시기를 놓치면 70~73세에 다시 인연이 들어올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정난은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로 불안감을 들었다. 그는 "결혼하는 것도 불안한 거거든요. 결혼했는데 이혼하면 어떡하지?"라며 관계가 달라질 가능성을 걱정했다.

스스로 완벽주의적인 성향도 인정했다. 김정난은 "작품을 할 때도 캐릭터나 이런 걸 분석하다가 원하는 게 100% 안 나오면 굉장히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라며 "스트레스도 많고 남들보다 불안감이 많은 거죠"라고 말했다.

혼자 지내는 생활에 대해서는 "세상 편하죠"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물론 만나서 좋고 행복한 것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항상 부정적인 부분이 있잖아요. 그런 걸 감당을 이제는 못 하겠는 거죠"라고 털어놨다. 이상형에 관해서는 자신이 술을 마시지 못한다며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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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암 수술 후 힘들었던 시간도 돌아봤다. 김정난은 "작년, 올해 좀 많이 아팠다. 큰 수술도 하고 6개월 정도는 진짜 많이 힘들었다"며 이제 컨디션이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건강이 나빠지면서 돌보고 있는 반려묘 네 마리에 대한 걱정도 커졌다고. 그는 "애들을 이렇게 돌보고 있는데 내가 갑자기 잘못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번 아프니까 겁이 나더라. 무섭더라. 요즘은 안 아프려고 많이 신경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이사를 결정한 이유 역시 건강과 생활의 편의 때문이었다. 앞서 4층 규모의 타운하우스를 공개했던 김정난은 집 주변 환경에는 만족하지만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이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양이들은 너무 좋아한다. 다락도 있고, 숨을 곳도 많고, 거대한 캣타워니까"라면서도 자신은 물건 하나를 찾을 때마다 계단을 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단은 저랑 안 맞는 것 같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 평지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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