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잇단 논란에도 5주 연속 주간 2054 시청률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 사진제공=MBC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잇단 논란에도 5주 연속 주간 2054 시청률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 사진제공=MBC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잇단 논란에도 5주 연속 주간 2054 시청률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전현무의 즉흥 여행 조작 의혹과 구성환의 번지점프 안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서도 시청률 성과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5.0%, 2054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으며, 10월 5주 차 주간 2054 시청률에서도 예능 프로그램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5주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갔다.

방송에서는 배우 김민의 동두천시 운동회 도전기와 기안84의 제주도 생일 여행이 공개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로, 김민이 주민들과 함께 단결상을 받은 뒤 소감을 전하는 장면에서 기록됐다. 김민은 약 1500명의 주민이 모인 동두천시 운동회에 참가했다. 동 대표 계주 선수로 나선 그는 빠른 속도로 달리며 팀의 꼴찌 탈출에 힘을 보탰다. 경기 이후에는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다"며 함께한 이웃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시청률에서는 성과를 거뒀지만, 최근 '나혼산'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다. 앞서 지난 8월 방송된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 편은 즉흥 여행으로 소개됐으나, 사전에 촬영 계획이 마련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전현무가 공항에서 목적지를 결정하는 과정이 실제 즉흥적인 선택이었는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제작진은 촬영에 필요한 사전 준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전현무에게 해당 구성안을 공유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여행지 선택 역시 출연자의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사전 촬영 협조와 준비 과정이 알려지면서 방송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지난달에는 구성환의 번지점프 장면이 안전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달 16일 방송에서 구성환의 번지점프를 도운 현장 직원이 적절한 추락 방지 장비를 착용했는지를 두고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고용노동부에 관련 진정이 접수됐으며, 관할 노동청은 번지점프 운영업체의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안전 규정 위반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기안84는 제주도에서 43번째 생일을 맞았다. 어머니가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바닷가를 찾은 그는 거센 바람에 날리는 파김치를 붙잡느라 애를 먹었다. 이후 소녀시대 유리와 만나 서로를 위해 준비한 옷을 선물하며 패션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친남매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는 6일 방송에서는 샤이니 민호의 철인 3종 경기 도전과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나선 이주승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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