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서강준 SNS
배우 서강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서강준 SNS
배우 서강준이 출연한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가 종영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작품을 향한 실망감을 서강준에게 쏟아내고 있다.

지난 1일 종영한 KBS2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이하 '너다연')는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가 10년간 이어온 관계를 끝내고 결별하면서 마무리됐다. 각자의 성장을 택하기로 한 두 사람은 바닷가를 찾아 서로를 원망했던 순간부터 행복했던 시간까지 돌아본 후 웃으며 이별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결말을 두고 "최악이다", "이럴 거면 초반에 이렇게 헤어지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에는 작가를 향한 비판도 쏟아졌다. 이들은 "작가님, 이게 마지막 작품이어야 돼요", "진짜 절필해야 함", "이렇게 기분 나쁜 드라마는 처음" 등의 댓글이 달렸다.

반면 "결말 신선하다", "아쉽지만 이 결말이 맞다" 등 엔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응도 나왔지만 주연 배우인 서강준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서강준이 지난달 20일 업로드한 게시물에는 작품을 향한 누리꾼들의 실망감 가득한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일부는 "연기는 좋았지만 캐릭터가 너무 나쁘다", "캐릭터와 스토리가 연기를 망친 것 같아요" 등의 의견을 냈다.

특히 외국 팬들의 비판이 강했다. 이들은 "다시는 이런 작품 선택하지 마세요", "제가 지금껏 봤던 K드라마 중 최악", "이 시나리오를 누가 썼는지 모르겠지만 드라마는 우리를 상처받게 했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 외국인은 "앞으로 드라마를 선택할 때 100번 정도는 생각해 봐라"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앞서 안은진도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국내 누리꾼과 외국인 시청자들에게 작품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절필해라", "이 작품이 마지막이어야 된다" 등 작가를 향한 부정적인 말도 있었다.

한편 '너다연'이 2%대 시청률로 막을 내린 가운데, 서강준은 영화 '남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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