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수홍 유튜브
사진=박수홍 유튜브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뉴질랜드 여행 중 궂은 날씨로 고립될 뻔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일주일 만에 만난 재이 뉴질랜드에서 고립됐던 아빠 박수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수홍과 김다예는 뉴질랜드에서 헬기 빙하 투어에 나섰다. 박수홍이 내키지 않는 표정을 짓자 김다예는 투어를 계획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다예는 "저는 남편한테 주고 싶은 의미가, 어떤 공포심을 느끼면 생존의 의지가 더 강력해지지 않을까 싶어서다"라고 말했다. 과거 힘든 시기를 보냈던 남편을 떠올린 그는 "힘들 때 포기하시려고 하고 그러신 적이 있어서. 더 굳건한 마음가짐을 할 수 있도록"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박수홍 유튜브
사진=박수홍 유튜브
사진=박수홍 유튜브
사진=박수홍 유튜브
사진=박수홍 유튜브
사진=박수홍 유튜브
탑승을 앞둔 두 사람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돈 내고 이걸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라고 토로하면서도 헬기에 올랐다. 산에 도착한 뒤 소감을 묻는 말에는 "너무 외롭고 힘들고 죽고 싶을 때 여기 와서 살고 싶은 걸 느꼈으면 좋겠다. 살아야 한다"고 답했다.

부부는 자연에 둘러싸인 숙소에서도 시간을 보냈다. 김다예는 "주변에 불빛 하나 없어서 별이 잘 보인다고 한다"며 밤하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창밖으로 펼쳐진 풍경을 그림 같다고 감탄했고, 밤에는 별을 보며 스파를 즐겼다.

하지만 귀국하는 날 아침부터 비가 쏟아지면서 문제가 생겼다. 헬기로 이동해야 하는 숙소였지만 비바람 때문에 출발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
사진=박수홍 유튜브
사진=박수홍 유튜브
사진=박수홍 유튜브
사진=박수홍 유튜브
사진=박수홍 유튜브
사진=박수홍 유튜브
김다예는 "귀국하는 날인데 비가 많이 온다. 바람도 많이 불고. 시야가 아예 안 나온 것 같다"며 "헬기 타고 나갈 수 없을 것 같다. 날씨가 좋아질 때까지 기다려야 되지 않나 싶다"고 걱정했다.

잠시 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김다예가 "지금 비바람이 너무 불어서 헬기가 못 온다고 한다"고 전하자 박수홍은 "고립되면 안 되는데"라며 우려했다. 귀국을 앞두고 숙소를 떠나지 못한 부부는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렸다.

다행히 비가 그치고 해가 뜨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멀리서 헬기가 다가오자 박수홍은 두 팔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탑승 전에는 두려움을 드러냈던 그가 이번에는 헬기의 등장을 반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마친 뒤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재이 양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