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출신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마음을 빼앗긴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나비에는 이혼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신민아는 극 중 명석한 두뇌와 강인한 내면을 지닌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았다. 황제의 아내이자 제국의 황후로서 품위를 지키면서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려는 인물이다.
일상적인 모습에서는 또 다른 매력이 드러난다. 연분홍색 의상을 입고 손에 든 종이를 바라보는 신민아는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황후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한결 편안하고 온화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신민아는 화려한 황실의 중심에 서 있지만 예상치 못한 이혼 통보로 삶의 변화를 맞는 나비에의 감정선을 그려낼 예정이다. 겉으로는 평정심을 유지하면서도 내면에서는 복잡한 감정과 갈등을 겪는 인물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신민아가 그려낼 나비에는 황제의 결정에 수동적으로 따르기보다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선택하는 인물이다. 남편 소비에슈와의 관계가 흔들리는 가운데 하인리와 새로운 인연을 맺으며 어떤 변화를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재혼 황후'는 오는 4일 디즈니+에서 1~4회를 공개한다. 총 10부작으로, 이후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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