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황후' 신민아 스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재혼 황후' 신민아 스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신민아가 '재혼 황후'에서 화려한 드레스와 왕관을 착용하고 황후로 변신했다. 아름다운 미모, 우아한 자태부터 냉철한 눈빛까지, 한 나라의 황후다운 위엄과 기품을 드러내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4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출신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마음을 빼앗긴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나비에는 이혼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신민아는 극 중 명석한 두뇌와 강인한 내면을 지닌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았다. 황제의 아내이자 제국의 황후로서 품위를 지키면서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려는 인물이다.
'재혼 황후' 신민아 스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재혼 황후' 신민아 스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공개된 스틸컷에는 황후 나비에로 변신한 신민아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진 황궁 복도를 걷는 신민아는 강렬한 붉은색 드레스와 왕관을 착용하고 당당한 자태를 뽐낸다. 뒤따르는 시녀들 사이에서 흔들림 없이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황후의 위엄을 보여준다.
'재혼 황후' 신민아 스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재혼 황후' 신민아 스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또 다른 사진에서는 순백의 드레스와 반짝이는 왕관으로 청초한 매력을 드러냈다. 분홍빛 꽃으로 장식된 공간에서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모습은 앞선 사진의 강렬한 분위기와 대비된다. 화려한 의상과 장신구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마치 동화 속 왕실을 옮겨놓은 듯한 장면을 완성했다.

일상적인 모습에서는 또 다른 매력이 드러난다. 연분홍색 의상을 입고 손에 든 종이를 바라보는 신민아는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황후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한결 편안하고 온화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재혼 황후' 신민아 스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재혼 황후' 신민아 스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반면 검은색 의상을 입은 사진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진다. 정면을 응시하는 신민아의 또렷한 눈빛과 차분한 표정에서 단단한 내면이 느껴진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화려한 장식이 더해진 검은 드레스와 왕관을 착용한 채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앞선 사진과 달리 경계심이 묻어나는 표정이 포착돼 극 중 나비에가 마주할 갈등을 궁금하게 한다.

신민아는 화려한 황실의 중심에 서 있지만 예상치 못한 이혼 통보로 삶의 변화를 맞는 나비에의 감정선을 그려낼 예정이다. 겉으로는 평정심을 유지하면서도 내면에서는 복잡한 감정과 갈등을 겪는 인물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재혼 황후' 신민아 스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재혼 황후' 신민아 스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앞서 신민아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에서 "나비에가 배신과 이혼을 겪고 새로운 사랑을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을 시청자들이 공감하며 따라갈 수 있도록 인간적인 면모와 주체적인 감정선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민아가 그려낼 나비에는 황제의 결정에 수동적으로 따르기보다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선택하는 인물이다. 남편 소비에슈와의 관계가 흔들리는 가운데 하인리와 새로운 인연을 맺으며 어떤 변화를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재혼 황후'는 오는 4일 디즈니+에서 1~4회를 공개한다. 총 10부작으로, 이후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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