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31기 순자 인스타그램
사진 = 31기 순자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31기 순자가 4주간 진행하는 북클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31기 순자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때로는 수백 페이지의 두꺼운 책보다, 잘 벼려진 한 줄의 시와 단단한 철학 한 문장이 삶을 깊게 흔들곤 합니다"라며 "완독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지쳐 책장을 덮어두셨던 분들을 위해 일방적으로 듣는 강의가 아니라 한 권의 책을 두고 마주 앉아 다정하게 생각을 나누는 4주간의 북클럽을 준비했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31기 순자는 책이 빼곡하게 꽂힌 서가를 배경으로 나무 테이블에 두 손을 짚고 상체를 살짝 숙인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회색 터틀넥 니트에 검은색 하의를 매치하고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단정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검은색 테 안경 너머로 드러나는 또렷한 눈매와 부드러운 표정이 눈길을 끌었으며, 한 손을 펼쳐진 책 위에 올려놓은 포즈가 책으로 둘러싸인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이를 본 팬들은 "너무이쁘답", "늘 응원합니다", "너무 예뻐", "안경도 예뻐", "멋져요", "책을 좋아한다는것이 부러워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31기 순자는 10년 차 북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에 출연했던 순자는 출판사에서 5년간 북디자인 팀장을 맡았지만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면서 팀장직을 팀원에게 넘겨줬다고 설명했다. 문예창작과에 진학했다가 북디자인을 선택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직접 글을 쓰는 것보다 책 자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좋은 글을 더 돋보이게 만드는 역할이 자신에게 잘 맞는다고 전했다.

이처럼 책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온 순자는 이번 게시물을 통해 독서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책을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시와 철학의 문장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방식의 모임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31기 순자는 북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새롭게 준비한 4주간의 북클럽을 통해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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