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최종면접'에 출연한 배우 조이현을 만났다.
'최종면접'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미스터리 영화다. 조이현은 차분하게 상황을 관찰하는 문혜인 역을 맡았다. 혼란 속에서도 이성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조이현은 "영화 중후반은 봉투를 준비한 범인을 찾는 것에 포커싱이 가 있다"라며 "그런 것들을 두고 관객들이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감독님과 나눴는데 감독님이 '모두가 범인으로 의심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정도 더 나은 방향으로 할 수 있게끔 노력했다"며 "여러 각도에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조이현은 영화로 많은 또래 배우들을 만난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영화에서 이렇게 또래 배우들과 만날 수 있는 게 쉽지 않다"면서도 "사실 드라마에서도 이렇게 다 같이 만날 기회는 없다. 영화라서 가능했던 것 같디고 하다"고 말했다.
'최종면접'은 오는 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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