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각방 쓰다 걸려 선우용여한테 한소리 들은 백지영 부부 결혼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영과 정석원은 배우 선우용여를 만나 결혼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한 지 13년이 됐다는 두 사람에게 선우용여는 "10년 되면 트러블이 오는데, 13년 되면 끝이다. 이제부터는 잘 살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결혼 초반부터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 초반 3년 정도 트러블 있을 게 싹 다 있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정석원도 "제가 좀 많이 방황했었다. 그런 시기였는데 그걸 이겨냈다"고 인정했다.
백지영은 남편의 잘못을 감싸줬다는 주변의 시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사람들은 자꾸 석원 씨가 잘못했을 때 제가 보듬어줬다고 얘기한다"며 "평소에도 그런 사람이었다면 저도 뒤돌아섰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부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로는 남편에 대한 믿음을 꼽았다. 백지영은 "평소에 어떤 사람인지 알기 때문에 잘못하니까 '이때는 내가 보듬어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선우용여는 "네가 근본을 아니까 그런 것"이라며 그의 말에 공감했다.
백지영은 부부로 살아가는 데 외모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물었다. 선우용여는 "외모는 마음을 말하는 것 같다. 눈을 보면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지 아닌지가 보인다"고 답했다. 처음에는 잘생겨 보이지 않았어도 함께 살수록 멋있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며, 그런 변화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정석원은 2018년 마약 투약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9년 항소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됐다. 이후 자숙 기간을 거쳐 2024년 연극 무대에 복귀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9세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2017년생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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