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방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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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동생 미르의 시술 이력 폭로해 쿨하게 인정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와이프 앞에서 누나한테 왁싱 받기ㅋㅋㅋㅋㅋ 미안하다 정말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르는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누나 고은아에게 겨드랑이 왁싱을 부탁했다. 그는 "왁싱 값이 너무 비싸다. 그래서 그냥 제품을 샀다"며 직접 왁싱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다리는 혼자 관리했지만 겨드랑이는 고은아의 손을 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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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는 "나는 왁싱의 세계를 잘 모른다. 브라질리언도 안 해봤다"며 낯설어했다. 그러면서 "나는 고지식한 게 베이직한 게 좋다. 태초에 태어났을 때 모습으로"라고 자연스러운 상태를 선호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들은 미르와 아내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미르는 "그러면서 코 수술을 그렇게 많이 했냐. 머리도 심고 제로네이트도 했다"며 누나의 수술과 시술 이력을 나열했다. 고은아는 별다른 반박 없이 "내 게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고은아의 질문은 올케에게로 향했다. 그는 "남자가 겨드랑이 털 없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냐"고 물으며 자신의 취향을 털어놨다. "내 남자친구의 겨드랑이 털은 좋던데. 귀엽지 않냐"는 말에 미르의 아내는 놀란 반응을 보였다.

고은아는 "바람에 날리는 게 하찮던데"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올케와 반응이 엇갈리자 "저와 결이 다르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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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왁싱에 앞서 고은아는 "진짜 웃긴 게 우리 집은 털이 없는데"라며 미르의 겨드랑이를 공개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미르는 "많은 사람들한테 내 겨드랑이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옆에 있던 올케의 표정을 확인한 뒤 "우리 올케 놀랐다"며 장난을 이어갔다.

문제는 고은아 역시 왁싱이 처음이라는 점이었다. 익숙하지 않은 손길로 주저하자 미르는 통증을 호소하며 발끈했다. 제품을 직접 사서 비용을 아끼려던 미르와 동생의 왁싱을 맡게 된 고은아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남매의 모습을 지켜보던 미르의 아내는 "기괴한 장면이다"라고 평했다. 우여곡절 끝에 겨드랑이털이 제거되자 고은아는 결과를 살피며 "나 소질 있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고은아는 미르 등 가족과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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