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현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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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인보우 조현영이 고우리의 임신으로 유닛 활동을 멈춘 아쉬움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아찔한 그냥 조현영'에는 '임신한 고우리 고소하러 찾아간 조현영 (ft 나달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현영은 출산을 일주일 앞둔 고우리의 새집을 방문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제가 사실 고소하러 왔다. 피의자의 진술을 들어보려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방문 목적은 이사와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준비한 선물을 두고도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고 굴러다니는 거 들고 왔다"며 장난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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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둘러본 조현영은 이전보다 좋아진 환경에 "출세했다. 뭉클하다"며 축하했다. 고우리는 "무리했다. 영끌했다. 산 건 아니지만 많이 당겼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대화는 조현영의 연애와 결혼 계획으로 이어졌다. 제작진이 채널의 목표 중 하나로 조현영의 연애와 결혼을 제시하자, 고우리는 "포기해라. 일이나 해라"라고 받아쳤다. 조현영의 눈이 높다고 지적하던 그는 "얘가 지금 돈이 없다. 그건 내가 좀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조현영은 "안 그래도 내가 그거 때문에 온 거다"라며 두 사람이 결성한 유닛 '레인보우18'을 언급했다. 고우리의 임신으로 활동을 이어가지 못한 일을 두고 "임산부한테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정말 고소하고 싶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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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가 소녀시대 유닛 '효리수'를 화제로 꺼내자 조현영은 "그게 우리가 원래 원조다"라고 주장했다. 고우리도 "다 영향을 받은 거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시발점이었다"고 장난스럽게 동의했다. 조현영은 정작 자신들은 멤버의 임신으로 활동을 멈추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제작진이 과거 계약 이야기를 꺼내자 조현영은 "임신 금지 조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고우리는 "처음 레인보우18을 만들었을 때는 정말 가볍게 시작했다"며 한동안 활동을 잘했으니 임신을 미룰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시험관 시술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조현영은 "언니나 가벼웠지 난 가볍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수익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현영은 "저희 그걸로 돈 많이 못 벌었다"고 말했고, 고우리 역시 "사실은 올해까지 했어야 돈을 좀 버는 구조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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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에 따르면 두 사람은 중국 활동 도중 잠시 한국으로 돌아왔고, 쉬는 기간에 고우리가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다. 고우리는 첫 시도에 성공할 줄 몰랐다며 경험 삼아 해보려던 것이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에 놀랐다는 조현영은 축하하면서도 활동 계획을 떠올리면 복잡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막 뭐라고 하고 싶다. 그런데 배 속의 아기를 보면 '어떻게 해서든 네가 태어날 운명이었나 보다' 한다"며 고우리와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우리는 2022년 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지난 7일 첫아들을 출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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