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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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배우 김광규가 28년 만에 서울에 집을 마련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같이 놀 비서 지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은 VIP로 등장한 김광규의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이날 식당으로 이동하던 유재석은 허경환에게 "다른 분은 몰라도 광규 형은 네가 좀 챙겨라"라고 당부했다. 허경환이 "형, 제가 좀 챙기기 쉽게 근처로 이사 오면 안 돼요?"라고 묻자 김광규는 "나 이사 왔어"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인천 송도에 거주하던 김광규가 새로 둥지를 튼 곳은 서울 연희동이었다. 유재석은 "형 전세로 오신 거예요?"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대출 받아서 집을 샀다. 완전 구축이야"라고 답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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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사실 송도가 그 안에 있으면 너무 좋은데 스케줄을 하긴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동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주우재도 "연희동만 해도 심적으로 가까워졌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김광규는 "그렇다. 상암과 가깝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광규는 "서울 집 사는 데 28년 걸렸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 시간 끝에 서울 자가를 마련했다는 고백에 멤버들은 축하를 건넸다. 그는 앞서 2021년 인천 송도의 50평대 주상복합아파트를 매입해 내 집 마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멤버들은 김광규의 추억 속 잔치국수를 대신할 식당을 찾아 나섰다. 과거 즐겨 찾던 가게가 재개발로 사라지면서 새로운 단골집을 찾기로 한 것. 첫 번째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김광규는 VIP인 자신도 게임에서 지면 밥값을 내야 한다는 말에 당황했다. 결국 눈치게임에서 패해 직접 계산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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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정은 국수값 내기를 건 족구였다. 김광규는 "군 생활 할 때 족구를 져본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유재석이 그의 운동신경을 의심하자 "족구는 파이팅으로 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그러나 허경환, 주우재와 한 팀을 이룬 김광규는 연달아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유재석과 하하의 안정적인 호흡에 밀리자 주우재는 무릎까지 꿇고 5점만 깎아달라고 요청했다.

유재석이 세 사람에게 춤을 조건으로 내걸면서 족구장은 돌연 무대로 바뀌었다. 김광규와 허경환, 주우재는 '네온' 도입부 안무에 도전했다. 주우재는 아이찡의 소개말까지 따라 하며 적극적으로 나섰고, 세 사람의 춤을 지켜본 유재석은 점수를 깎아줬다.

기회를 얻은 김광규는 헤딩까지 시도하며 반격했다. "족구로 진 적이 없으니까 안심해라"라며 팀원들을 독려했지만, 승리는 유재석과 하하에게 돌아갔다. 허경환은 끝까지 자신감을 보이는 김광규에게 "잠꼬대하겠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패한 팀 안에서 계산할 사람을 정하는 추가 경기도 펼쳐졌다. 김광규는 주우재, 허경환을 상대로 1대 2 대결에 나섰고, 이번에는 승리하며 국수값 부담에서 벗어났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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