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이 10세 소아암 환자를 위해 직접 집도에 나선다. / 사진제공=SBS
김지원이 10세 소아암 환자를 위해 직접 집도에 나선다. / 사진제공=SBS
배우 김지원이 '닥터X'에서 의료공백으로 수술이 미뤄질 위기에 처한 10세 소아암 환자를 위해 직접 집도에 나선다.

31일 SBS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측은 8회 방송을 앞두고 어린 환자와 마주한 계수정(김지원 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김지원이 10세 소아암 환자를 위해 직접 집도에 나선다. / 사진제공=SBS
김지원이 10세 소아암 환자를 위해 직접 집도에 나선다. / 사진제공=SBS
공개된 사진에서 계수정은 갑자기 자신을 끌어안은 아이에게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몸을 낮추자 아이는 다시 그의 목을 끌어안는다. 계수정은 선뜻 아이를 안아주지 못하고 손을 뻗다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

방송에서는 계수정이 소아암 환자의 수술을 맡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일반외과와 신경외과의 협진이 필요한 10세 소아암 환자의 수술이 의료공백으로 미뤄질 상황에 놓인다. 이에 계수정은 혼자 수술을 진행하겠다고 나선다.

이번 수술은 계수정의 과거와도 관련이 있다. 앞서 계수정은 내전 국가에서 만난 어린 소년 바라카(전지온 분)를 끝내 살리지 못했던 일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당시의 기억이 여전히 상처로 남아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어린 환자의 생명을 책임지게 된 것이다.

과거 어린 생명을 구하지 못했던 계수정이 이번에는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의료공백으로 다른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홀로 수술에 나선 만큼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닥터X' 8회는 3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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