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SNS를 중심으로 최불암의 빈소를 찾은 김혜수의 모습이 확산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미디어몽구', '미디어픽셀' 등이 공개한 영상에서 김혜수는 조문객들이 벗어놓은 신발을 정리하거나 빈소를 찾은 윤여정, 고두심 등 선배 배우들을 배웅했다.
최불암의 아내인 배우 김민자도 살뜰히 챙겼다. 김민자가 빈소를 떠날 때 곁에서 부축하며 이동을 도왔고, 직접 목도리를 둘러주기도 했다.
김혜수는 생전 최불암 부부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그는 2021년 방송된 KBS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에 김민자와 함께 출연해 두 사람을 향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당시 김혜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첫 작품으로 선배 배우들과 사극을 촬영하면서 김민자의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불암, 김민자 선생님은 저에게는 엄마, 아빠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 40분에 엄수된다. 이후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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