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튜브 채널 '차오루'에는 '뮤비 10억뷰 기록한 걸그룹 모모랜드, 그런데 얼마 벌었다구요?|차오룸 EP.45 제인&아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차오루는 모모랜드의 대표곡 '뿜뿜'과 'BAAM'을 언급하며 두 곡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합치면 10억뷰가 넘지 않느냐고 물었다. 제인과 아인은 "그 정도 될 것 같다"며 히트곡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팀의 대표곡이 된 '뿜뿜'도 처음에는 낯설었다고. 두 사람은 가이드 버전을 들었을 때 난해하게 느껴 눈물을 흘린 멤버도 있었다며, 예상과 달리 큰 성공을 거둔 과정을 돌아봤다.
그러나 히트곡의 성공이 곧바로 멤버들의 수입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차오루가 리더 혜빈의 아이돌 정산 관련 영상을 언급하며 행사도 많이 다녔을 것 같다고 하자, 제인과 아인은 "저희는 빚이 많았다. 많이 벌었는데 빚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어렵게 정산을 받기 시작했지만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첫 정산을 받은 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일이 갑자기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산을 받긴 받았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다시 마이너스가 됐다. 끝날 때 마이너스였다"고 전했다.
특히 해외 공연이 막힌 타격이 컸다. 제인과 아인은 "한창 활동하고 있는데 코로나가 터졌다. 저희가 해외에서 좀 잘됐었다"며 "해외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연락은 활동 공백기에도 이어졌다. 기념일마다 만나 사진을 찍기로 했고, 팬미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같은 회사에 들어가 함께 활동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재결합을 앞두고는 걱정도 있었다. 두 사람은 "잘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며 다시 시작하기까지 고민이 필요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멤버들이 꾸준히 함께하자는 뜻을 모았다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제인과 아인이 속한 모모랜드는 2016년 데뷔해 '뿜뿜', 'BAAM', 'I'm So Hot' 등으로 사랑받았다. 2023년 기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뒤 활동 공백기를 보냈으며, 이후 6인조로 재결합해 그룹 활동을 재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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