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시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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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시아가 남편 백도빈, 두 자녀와 무계획 도쿄 여행을 떠나 도쿄타워가 한눈에 들어오는 호텔을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정시아 아시정'에는 '“나 지금 너무 불안한데?” 정시아, 무계획 도쿄 가족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정시아는 "오늘은 우리 가족의 무계획 가을 여행"이라며 여행 방식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이들에게 "지난번에 엄마가 계획 정말 많이 짰던 거 알지? 그런데 계획대로 되지 않으니까 그게 너무 스트레스인 거야. 그래서 이번에는 엄마가 무계획이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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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기는 딸 서우의 학교 일정과 맞췄다. 정시아는 서우가 다니는 예원학교의 입시 기간에 휴일이 생겼고, 마침 백도빈도 일본에 볼일이 있어 가족이 함께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출발 전부터 가족은 공항에서 시간을 보냈다.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찾은 데 이어 아케이드 게임과 인형 뽑기를 즐겼다. 정시아는 게임에 몰두한 가족들을 재촉하면서도 함께 웃으며 여행의 시작을 기록했다.

일본에 도착한 뒤에는 백도빈의 입국 절차가 지연되는 일이 생겼다. 정시아는 "오빠는 항상 잡혀가지고. 과연 백도빈 씨의 행방은?"이라며 웃었다. 이후 가족과 합류한 백도빈은 입국심사에 필요한 QR코드에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시아는 하네다공항행 항공권이 없어 나리타공항으로 왔다며 미리 신청한 픽업 차량으로 호텔까지 이동한다고 밝혔다. 기사와 메시지로 연락한 가족은 차량에 올라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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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도착하자 가족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넓은 객실에는 침실과 일본식 다다미 공간이 마련돼 있었고, 창밖으로는 도쿄타워가 가까이 보였다. 정시아는 "도쿄타워가 이렇게 가까이 보이다니"라며 연신 창밖을 바라봤다.

그는 숙소가 '내돈내산'이라고 밝히며 객실 곳곳을 소개했다. 다다미 공간에는 직원이 이불을 깔아줬고, 침실과 다다미방 쪽에 각각 화장실이 있었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별도 공간도 공개한 정시아는 "너무 만족스럽다. 서비스도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무계획 여행이라고 했지만 가족의 취향을 고려한 후보지는 준비돼 있었다. 정시아는 "우리가 4박 5일인데 아빠 일정도 있고, 이번에는 계획을 정확하게 짜지 않았다"며 준우와 서우가 가면 좋을 장소 몇 곳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아트 전시와 문구점, 패션 매장 등을 언급하면서도 날씨와 백도빈의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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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에는 라면을 먹으러 나섰다가 어두운 길을 지나며 긴장하기도 했다. 정시아는 "너무 무서워. 공포 영화 보면 이런 데서 나오는 거야"라고 말했고, 가족은 함께 길을 찾아 식당에 도착했다. 식사 후에는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과 간식을 사 와 객실에서 나눠 먹었다.

여행 가방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시아는 모자와 소분한 세안용품, 가볍게 걸칠 니트 등을 꺼내며 실용적인 짐 꾸리기 방식을 전했다. 특별한 물건이 없다며 고민하던 그에게 서우는 특별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건넸다. 정시아는 "맞아. 뭐 항상 다 특별해야 해"라며 딸의 말에 공감했다.

한편 정시아는 2009년 배우 백도빈과 결혼해 같은 해 아들 준우를 낳았다. 2012년에는 딸 서우를 품에 안았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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