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아버지 임종 1시간 전에 했던 말을 떠올렸다 / 사진 =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개그우먼 홍현희가 아버지 임종 1시간 전에 했던 말을 떠올렸다 / 사진 =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개그우먼 홍현희가 아버지 임종 직전 나눈 1시간의 대화를 털어놨다.

30일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채널에는 "아빠 준범이 많이 컸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홍현희는 이날 아들 준범, 남편 제이쓴과 괴산호국원에 잠든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

호국원에서 홍현희는 "사진을 막 찾으려고 아빠 지갑 보는데 증명사진 3장을 거기에 딱 넣어놓으셨더라고. 쓸 때 하라고"라며 장례 당시 일을 언급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사진 =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그러면서 "한 5년까지는 눈물만 나고. 죄송하다고만 한 100번 하고 간 것 같아요"라며 울먹였다. 그는 "진짜 그렇게 얘기를 못 하다가, 대화를 1시간 이상 해본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마지막 임종 직전에 저희 아빠가 1시간 정도 시간이 있으셨다. 무슨 래퍼처럼 아빠한테 그동안의 이야기를 담아서 얘기했다"며 "진짜 감사하고 고맙고, 아빠 너무 죄송하다는 얘기를 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홍현희는 "나중에 아들로 태어나달라고, 내 아들로 태어나라고 했다. 진짜 잘해줄 테니"라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준범이가 태어나니까 유독 더 후회 없이 하려고 하는 것도 있다"며 속내를 밝혔다. 제이쓴이 "그래서 못 혼내는 거다"라고 거들자 "그런 마음이 좀 있나 봐"라며 수긍했다.
한편 홍현희는 2018년 10월 제이쓴과 결혼했다. 2019년 5월 아버지를 떠나보냈고, 2022년 8월 아들 준범을 얻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