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도쿄 9평 원룸을 떠나 새 집으로 이사했다 / 사진 = 이국주 유튜브 채널
개그우먼 이국주가 도쿄 9평 원룸을 떠나 새 집으로 이사했다 / 사진 = 이국주 유튜브 채널
개그우먼 이국주가 도쿄 9평 원룸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다.

지난 29일 '이국주' 채널에는 도쿄 이사 과정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국주는 "자야 되는데 잠이 안 온다. 마지막 날 밤이라고 하니 묘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집 와서 '열심히 해봅시다' 한 게 엊그제 같은데 1년 반 이상 됐다. 1년 반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변화가 있었다"며 "나를 위해서 이사를 간다"고 강조했다.
사진 = 이국주 유튜브 채널
사진 = 이국주 유튜브 채널
새 집은 사진으로만 보고 정했다. 이국주는 "실물을 본 게 아니다. 사진보다는 좁은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 입주 날에는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졌고, 들뜬 벽지 앞에서는 "첫 집인데 이렇게.."라며 당황했다.

그는 "전 집보다 1.5배 커졌다고 생각하는데 미닫이문이 막고 있고 쓸데없는 턱이 좀 있다"면서도 "누군가 오면 재울 수 있는 공간은 되는 것 같아 다행이다. 스카이 트리도 보인다"고 웃었다.
사진 = 이국주 유튜브 채널
사진 = 이국주 유튜브 채널
사람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이국주는 "사람을 잃었을 때 잃었다고 슬퍼하지 마라. 그건 내 옆에 오래 있을 사람이 아니라는 거다"라며 "제가 작년에 너무 많은 사람을 잃었다. 너무 속상했는데 그게 잃은 게 아니었다. 올해 들어와서 그런 것들이 정리가 되니까 되게 좋은 사람들이 붙었다"고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국주는 지난해 4월부터 일본 도쿄의 9평 원룸에서 혼자 지내 왔다. 그는 "마흔이 됐고,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이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졌다. 막연하게 '일본어가 되면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일본행 이유를 밝혔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월세 130만 원 상당의 도쿄 원룸을 공개하며, 좁은 공간 탓에 눈물까지 흘렸던 타향살이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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