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 브라보스는 현지 시간 기준 29일 공식 SNS 채널과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신곡 발매 소식을 공식화했다. 이번 싱글은 오는 2027년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산토스 브라보스의 미니 2집(두 번째 EP) 선공개 곡으로 낙점됐다.
이번 신곡은 하이브의 라틴아메리카 본부와 일본 본부 산하 아티스트 간의 국경을 넘은 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양측은 지난 2월 발표한 '가와사키[KAWASAKI (&TEAM Remix)]'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이번 'ORIGAMI'를 통해 또 한 번 음악적 시너지를 이어가게 됐다.
앞선 협업곡이 라틴 어반 장르와 브라질리언 리듬에 앤팀 특유의 세련된 보컬을 버무려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였다면, 이번 'ORIGAMI'는 한층 감성적인 서사를 파고들 전망이다.
일본 전통 종이접기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신곡 'ORIGAMI'는 내면의 성장과 회복탄력성, 감사, 그리고 자신의 '뿌리'와의 유대감을 주제로 삼았다. 하이브 라틴아메리카에 따르면, 종이를 접을 때 생기는 주름 하나하나는 시간이 흐르며 한 사람의 온전한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는 삶의 경험과 인간관계, 귀중한 배움의 과정을 상징한다. 또한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도 스스로의 본질을 잃지 않도록 지탱해 주는 가족과 친구, 공동체를 향한 깊은 감사의 메시지를 노랫말에 담아냈다.
데뷔 EP '듀얼[DUAL]'은 미국 빌보드 '톱 라틴 팝 앨범' 차트 17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라틴 대중음악 시상식에서도 괄목할 성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2026 프레미오스 후벤투드(Premios Juventud)'에서는 '올해의 그룹·듀오(Favorite Group or Duo of the Year)'와 '신세대 남성 아티스트(New Generation Male Artist)'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미국 출신 드루(Drew), 브라질 출신 카우에(Kauê), 페루 출신 알레한드로(Alejandro), 멕시코 출신 케네스(Kenneth),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비(Gabi) 등 다국적 5인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0월 하이브 라틴아메리카 소속으로 데뷔했다.
한편 산토스 브라보스는 신곡 'ORIGAMI' 발매 이후 오는 2027년 3월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3개국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사우스아메리카 2027(Lollapalooza South America 2027)' 무대에 오르며 대규모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Guzman Gonzalez Hannah 텐아시아 기자 hannahglez@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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