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백수 이세돌' 2회에서는 이세돌이 한강 야외 수영장을 찾아 폐장 청소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백수 이세돌'은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세돌이 은퇴 후 다양한 일터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지난 첫 방송은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2049 시청률에서도 2026년 KBS 신규 예능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날 이세돌은 평소 즐겨 입는 정장 차림으로 한강 야외 수영장에 등장한다. 야외 수영장을 처음 방문한 그는 낯선 시설과 풍경을 둘러보며 신기해한다. 스낵 부스에서는 젤라토를 발견하고 "아이스크림은 아는데 젤라토가 뭔지는 정확히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이세돌은 곧바로 일어나 아무렇지 않은 듯 청소를 이어간다. 이를 지켜보던 20대 멘토들이 놀라자 이세돌은 "무슨 일이 있었나요?"라고 능청스럽게 반응한다. 그러나 얼굴이 붉어진 모습까지 감추지는 못한다.
멘토들 역시 "저희도 아무것도 못 봤습니다", "혹시 무슨 일이 있었나요?"라고 받아치며 이세돌의 민망함을 덜어준다. 평소 바둑판 앞에서 보여준 침착한 모습과 달리 낯선 일터에서 실수를 연발하는 이세돌의 모습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백수 이세돌'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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