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터치드부터 형제 록 밴드 레드씨까지, 서로 다른 색깔의 음악을 선보인 아티스트 4팀이 10월 넷째 주 주목할 신보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밴드 터치드부터 형제 록 밴드 레드씨까지, 서로 다른 색깔의 음악을 선보인 아티스트 4팀이 10월 넷째 주 주목할 신보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밴드 터치드부터 형제 록 밴드 레드씨까지, 서로 다른 색깔의 음악을 선보인 아티스트 4팀이 10월 넷째 주 주목할 신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가 운영하는 킨디라운지는 27일 터치드, 레드씨(Red C), 윤현상, 유리 킴의 신곡과 앨범을 소개했다.

먼저 엠피엠지 뮤직 소속 밴드 터치드는 지난 15일 첫 정규 앨범 '극야'를 발매했다.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멤버들이 겪어온 감정과 경험을 총 12곡에 담았다.

앨범명 '극야'는 해가 지평선 위로 떠오르지 않아 밤이 계속되는 자연현상에서 따왔다. 쉽게 해소되지 않는 답답함과 분노, 상실감과 외로움을 긴 밤에 빗댔다. 더블 타이틀곡 'Fallen Angel'과 '이 별'을 중심으로 12곡이 하나의 주제를 공유한다.

아이원이앤티 소속 형제 록 밴드 레드씨는 싱글 'I Wanna Sing'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노래하고 연주하는 행위 자체에서 느끼는 자유를 주제로 한다.

거친 기타 사운드와 역동적인 드럼 연주를 앞세운 개러지 록 장르의 곡이다. 다른 사람의 음악을 따라 하거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싱어송라이터 윤현상은 지난 23일 싱글 '아롱헤롱사태'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미묘해'와 수록곡 '캔디(Candy)' 등 2곡이 수록됐다.

'미묘해'는 친구와 연인 사이에서 상대방을 향한 감정을 확신하지 못하는 순간을 다룬다. '캔디'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뒤 일상이 달라지고 함께할 미래를 상상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윤현상은 두 곡의 작사와 작곡에 모두 참여했다.

헉스뮤직 소속 싱어송라이터 유리 킴은 지난 23일 싱글 '긴밤'을 발표했다. 어린 시절 혼자 잠드는 것을 두려워했던 기억에서 출발한 곡이다.

포크 팝을 기반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스트링 등의 악기를 활용했다. 유리 킴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웨더보트의 박준형이 프로듀싱과 편곡을 맡았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밤도 결국 지나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마포구 BRST 스튜디오 & 라이브 하우스에서 '2026 서울뮤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독립, 연결, 그리고 세계로: 음악 레이블의 다음 챕터'를 주제로 열린다. 아시아 Z세대의 팬덤 변화, 한국과 영국 음악산업의 교류, 국내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 AI 시대의 음악 저작권 및 정산 문제 등을 다룬다.

국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토론과 네트워킹, 쇼케이스도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참가 방법은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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