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이 '100일의 거짓말' 맹추격 속에서도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유지했다./사진=텐아시아DB, tvN
김지원이 '100일의 거짓말' 맹추격 속에서도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유지했다./사진=텐아시아DB, tvN
드라마 부문 화제성 정상을 김유정에게 내줬지만, '안방 퀸' 김지원의 존재감은 굳건했다.

26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0월 4주차(10월 19일~25일)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의 주연 김지원이 점유율 4.43%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작품 부문에서는 tvN '100일의 거짓말'(9.82%)이 '닥터X'(9.68%)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으나, 드라마를 이끄는 배우 개인의 화제성 경쟁에서는 김지원이 김유정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을 지켜냈다.

격차는 그야말로 백지장 한 장 차이다. 2위에 이름을 올린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은 4.41%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불과 0.02%p 차이로 김지원의 턱밑까지 바짝 쫓아왔다.
김지원이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사진=SBS 제공
김지원이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사진=SBS 제공
그러나 김지원은 지난 24일 방송된 '닥터X' 6회에서 전국 가구 기준 19.5%라는 압도적인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견인한 파급력을 바탕으로 출연자 부문 왕좌만큼은 사수했다. 드라마 순위 1위를 내어준 아쉬움을 개인 화제성 1위 수성으로 달래며 원톱 주연의 자존심을 지켜낸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출연자 화제성 3위는 '100일의 거짓말'의 박진영(3.22%)이 차지했다. 이어 ENA '연애박사'의 추영우(2.05%)와 김소현(1.75%)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의 서강준(1.73%)이 6위, '닥터X' 장승조(1.39%)가 7위, '너 말고 다른 연애' 안은진(1.36%)이 8위를 기록했다.

작품 화제성 1위를 꿰찬 김유정과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지킨 김지원. 시청률과 화제성을 둘러싼 두 대세 배우의 팽팽한 맞대결에 안방극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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