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이런 여행은 어떤데? 제주도 한혜진 패키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혜진이 절친한 동료인 풍자, 엄지윤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패키지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숙소에는 두 사람이 함께 잘 수 있는 침대 하나와 바닥에 깔 수 있는 토퍼 세트만 구비돼 있었다. 세 사람은 침대와 토퍼로 나누어 잘 인원을 결정하기 위해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때 풍자는 "나는 토퍼에서 자든 침대에서 자든 상관없다"며 "그런데 중요한 게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랑 걸리면 내 코골이를 다 받아줘야 한다"라고 예고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이건 진짜 벌칙이다"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내 옆에 누가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나 코 엄청 곤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가위바위보로 잠자리를 결정했다. 이에 풍자는 "모텔 가기 없다. 난 뭐든 상관없다"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풍자의 옆자리에서 자게 될까 봐 극도의 두려움을 느낀 엄지윤은 승부를 포기하고 패배를 선언했다. 엄지윤은 "난 무조건 진다. 난 혼자 토퍼에서 자고 싶다. 언니 둘이 같이 자라"라며 자발적 패배를 선택했다.
치열한 눈치싸움 끝에 진행된 가위바위보 결과, 풍자가 바닥 토퍼에서 혼자 자게 됐고 한혜진과 엄지윤이 침대에서 함께 자는 것으로 결정됐다. 풍자와 한혜진은 결과에 환호했으나, 엄지윤은 마냥 기뻐하지 못하는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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