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가 이틀간 진행된 김지원의 팬미팅의 MC로 나섰다. / 사진=박슬기 SNS
박슬기가 이틀간 진행된 김지원의 팬미팅의 MC로 나섰다. / 사진=박슬기 SNS
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김지원과 이틀 동안 만난 소감을 전했다.

박슬기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굴만 마주해도 박장대소 웃음이 마구 나는 우리 지원 씨🫶🏻"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슬기는 "어제, 오늘 이틀간 김지원 팬미팅 '원더랜드'로 함께했다"면서 행사의 진행을 맡은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는 "끝나고 지원 씨가 꼭 안아주시고 저 얼굴을 하고 고맙다면서 두 팔 벌려 달려오는데 둥가둥가 어부바, 헹가래 안 올린 게 어디예요"라며 애교 가득한 김지원의 성격을 꾹 참았다고 했다.
사진=박슬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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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사진과 영상들 속에는 행사가 끝난 뒤 두 사람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 특히 김지원이 그룹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커버할 때 박슬기가 무대 뒤에서 엄마 미소로 바라보는가 하면 "귀여워"라고 반응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김지원은 박슬기를 위해 손 편지와 자신이 모델로 있는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을 함께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김지원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에 출연 중이다. 작품은 천재 외과의 계수정(김지원 분)이 병원 내부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누아르다.

그러나 지난 24일 방송분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다뤄지면서 일부 시청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당시 방송에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뒤 후유증에 시달려 온 환자 오상범(하성광 분)의 수술을 계수정이 맡는 과정에서 환자의 사연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아픔이 그려졌다.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역사적 비극을 의학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고 호평했지만, 다른 이들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굳이 다룰 필요가 있었느냐고 지적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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