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주연의 '시그널2' 측이 12월 첫방설에 또 다시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사진=텐아시아DB
조진웅 주연의 '시그널2' 측이 12월 첫방설에 또 다시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사진=텐아시아DB
주연 배우 조진웅의 과거사 파문과 은퇴 여파로 편성이 보류됐던 '시그널2'의 12월 방영설이 불거졌으나, tvN 측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25일 tvN 측 관계자는 새 월화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의 12월 편성설에 대해 "편성과 관련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두 번째 시그널'이 오는 12월 7일 1, 2회 특별 편성을 시작으로 첫 방송된다고 보도했으나, 방송사는 이번에도 "확정된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tvN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 배우 이제훈(왼쪽부터), 김혜수, 조진웅 / 사진제공=tvN
tvN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 배우 이제훈(왼쪽부터), 김혜수, 조진웅 / 사진제공=tvN
2016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던 '시그널'의 후속작인 '두 번째 시그널'은 tvN 개국 20주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며 일찌감치 촬영을 마쳤다.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고 영화 '올빼미'의 안태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10년 만의 귀환을 알렸다.

그러나 핵심 주연이었던 조진웅의 과거 비위 전력이 뒤늦게 알려지며 직격탄을 맞았다. 조진웅은 과거 강력범죄 가담에 따른 소년원 송치 처분과 극단 동료 폭행 벌금형, 음주운전 면허 취소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자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방송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12월 7일 편성설이 흘러나오며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방송사 측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면서 '시그널2'의 최종 등판 시기와 조진웅의 출연 분량 편집 향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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