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 사진=텐아시아 DB
JYP엔터테인먼트 / 사진=텐아시아 DB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계 투자그룹의 지분 인수 추진설과 관련해 인수 제안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JYP는 지난 26일 밤 "당사 지분 인수 관련 제안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일본계 투자그룹이 JYP의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일본계 투자그룹 더 넥스록(NEXROC) 그룹과 SVCV 주식회사가 JYP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20일 공개매수 개시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목표는 JYP 발행주식의 25~50%로 전해졌다. 이는 박진영 창의성총괄책임자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약 15%를 웃도는 규모다. 계획대로 지분을 확보할 경우 경영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개매수 가격은 기준주가에 30%의 프리미엄을 더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다만 기준주가 산정 방식과 최종 매수가격 등 구체적인 조건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투자그룹은 공개매수에 앞서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비공개 인수의향서를 전달하고 30일간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공개매수 진행 여부와 세부 조건을 결정해 추가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지분 인수 추진 소식이 전해진 지난 26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14.38% 상승한 4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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