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연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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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연수가 곰탕집 퇴사 후 작은 의류 매장에서 새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새 알바 시작...서태지와 아이들과의 특별한 인연 최초 공개![오빠 잘 지내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연수는 지하철역에 등장해 "새 알바 왔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새로운 일터는 사촌동생이 운영하는 지하철 역사 내 의류 매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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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도착한 지연수는 입고된 신상품부터 확인했다. 그는 "다 맞게 들어왔는지 확인하고 스팀을 하고 실밥 정리를 하고 그다음에 옷걸이에 걸어야 한다"며 업무 순서를 설명했다. 옷을 손질하는 과정에서는 "나는 아직 소심한지 가위로 해야 하는데 옷 자를까 봐 무섭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지연수가 맡은 일은 상품 정리와 판매에 그치지 않았다. 신상품을 직접 입고 홍보용 영상을 촬영하는 모델 역할도 담당했다.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매장 SNS에 올리는 작업까지 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옷 가게에서 옷 파는 것 말고도 릴스를 찍어서 홍보 영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마네킹 사이즈에 맞췄다. 대부분 피팅 모델들이 엄청 말라서 33사이즈다. 나는 55사이즈다. 애 낳고 안 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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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근무 환경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지연수는 "식당에서 일할 때는 몰랐는데 예쁜 걸 계속 보니까 나도 예뻐지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사촌동생은 "언니처럼 날씬하면 옷 입을 맛이 날 것 같다. 입으면 다 예쁘다"며 지연수의 옷차림을 칭찬했다.

곰탕집에서 일하던 시절의 이야기도 나왔다. 사촌동생은 "언니가 곰탕집에서 알바하면 민수를 못 안아 준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연수는 몸에 음식 냄새가 심하게 배 아들을 안아주기 망설여진다고 고백한 바 있다. 아들이 자신을 그 냄새로 기억할까 봐 걱정했다는 것. 사촌동생은 "여기선 그럴 일이 없다"고 지연수를 안심시켰다.

지연수는 앞서 오른팔 부상으로 곰탕집 일을 그만뒀다고 알렸다. 당시 그는 "오른쪽 팔 부상으로 인해서 퇴사를 했다. 지금 당분간 휴직 상태"라며 일을 쉬게 된 사정을 설명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아들 민수를 얻었다. 2020년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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