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는 운동을 계기로 만나 1년 8개월째 교제 중인 보디빌더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운동에 집중하며 여자친구에게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남자친구를 지켜보다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그는 최근 이상순이 아프면서 부부 사이에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나도 목표지향적으로 사는 사람이다. 요가하고 방송하고 완전히 올인하면 다른 게 안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편이 없는 일상을 떠올리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 삶에 남편이 없으면 요가가 무슨 소용이 있지, 방송이 무슨 소용이 있지?' 하나도 의미가 없더라"며 "내가 너무 좋아하는 게 있지만 조금 버리자 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사연 속 남자친구도 여자친구를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면서 관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사랑을 지키려면 내가 좋아하는 걸 조금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효리는 "저희는 항상 같이 반신욕한다. 그때가 대화 타임이다"라며 "얼마나 좋은지 아냐. 해봐라"고 권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했다. 이상순은 지난 8월 26일 라디오 생방송 도중 컨디션 난조로 휴식을 취했다. 이후 '미주신경 기능 저하'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방송을 쉬었으며, 이달 1일 복귀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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