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출연 중인 '도라이버6'가 종영한다. / 사진=텐아시아DB
조세호가 출연 중인 '도라이버6'가 종영한다. / 사진=텐아시아DB
KBS 2TV '홍김동전'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주목받았던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가 시즌6를 끝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지난 25일 제작사 스튜디오투쁠(Studio++)은 공식 채널을 통해 "'도라이버'가 현재 방영 중인 여섯 번째 시즌의 16회차를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 방송일은 오는 11월 21일이다.

제작진은 "전생의 인연부터 생각하면 무려 5년을 함께해 온 프로그램인 데다, 남다른 서사와 관계성이 쌓여 있다 보니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깊은 아쉬움 속에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단한 프로그램이 아니었고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장수 예능이 존재하기 힘든 요즘 시대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팬 여러분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도라이버'는 '상위 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콘셉트로 내세운 예능이다. 2024년 1월 종영한 '홍김동전'의 박인석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기존 멤버들이 다시 뭉쳐 2025년 2월 첫 시즌을 선보였다. 마니아층의 탄탄한 지지를 바탕으로 시즌을 거듭하며 넷플릭스 대표 숏폼·미드폼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연진의 부침 속에서도 의리를 지켰던 행보 역시 재조명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조폭 연루설이 불거졌던 조세호는 고정 출연 중이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 등 지상파·케이블 주요 예능에서 일제히 하차했으나, '도라이버'만큼은 하차 없이 잔류했다. 논란 속에서도 단단한 결속력을 자랑했던 '도라이버'가 총 6개 시즌, 16회의 방영을 끝으로 긴 동행을 마무리 짓게 됐다.
'도라이버6'가 종영한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도라이버6'가 종영한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이하 스튜디오투쁠 공식입장 전문도라이버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안내 드립니다.

도라이버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여섯 번째 시즌의 16회차를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전생의 인연부터 생각하면 무려 5년을 함께해 온 프로그램인데다, 남다른 서사와 관계성이 쌓여 있다보니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깊은 아쉬움 속에 마지막 촬영을 마쳤습니다.

대단한 프로그램이 아니었고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장수 예능이 존재하기 힘든 요즘 시대에 도라이버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늘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언제나처럼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11월 21일에 방송 될 마지막 회차까지 최선을 다해서 제작에 임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모든 방송을 마치고 나면 도라이버의 여정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서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운하실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남은 4회차와 함께 하시는 시간 동안 도라이버 멤버들을 보시며 많이 웃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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