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JTBC '연애전쟁' 18회에서는 운동을 계기로 만나 1년 8개월째 연애 중인 보디빌더 커플의 사연이 공개된다. 운동에 매진하는 남자친구와 그의 일상을 뒷바라지하는 여자친구 사이에 쌓인 갈등이 다뤄진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를 향한 불만을 거침없이 쏟아낸다. 자신의 입장을 담은 VCR이 끝나자 "이게 다인가요?"라고 묻더니, 이어 "여자친구가 보디빌딩 선수로서 엄청 부족하다"며 공개적으로 여자친구를 평가한다. 이효리는 "그렇게 여자친구가 욕먹었으면 좋겠어? 그러다가 네가 욕먹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아랑곳하지 않고 "여친을 봐도 설렘이 없다"는 발언까지 내놓아 이효리와 정은지를 당황하게 만든다.
결국 이효리는 "온 국민한테 욕 먹을 것 같다"며 우려를 표한다. 남자친구가 계속해서 여자친구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자 "그 입 다물어라!"라고 외치며 손으로 그의 입을 누른다.
이효리는 "또 월급 안 받고 일해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한다. 앞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커플들 가운데 연인이라는 이유로 정당한 보수 없이 일을 도왔던 사례들을 떠올린 것이다. 여자친구의 헌신과 달리 남자친구는 불만을 이어가는 상황에 이효리와 정은지 모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연애전쟁'은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이 이별 위기에 놓인 커플들의 사연을 듣고 관계를 이어갈지, 헤어질지 판단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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