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가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지코가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지코가 어린 시절 형에게 자주 맞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두 살 위 형 덕분에 맞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Plus·MBN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 4회에서는 추성훈, 김종국, 지코가 대만 가오슝에서 여행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세 사람은 전기 스쿠터를 타고 치진섬 해안가를 달린 뒤 바닷가 카페를 찾는다. 카페 주인은 현지에서 브라질리안 주짓수와 종합격투기(MMA)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정작 추성훈을 알아보지 못해 뜻밖의 상황이 벌어진다.

김종국이 "이 사람이 UFC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랭킹 8위를 했다"고 소개하자, 주인은 "섹시야마!"라고 외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옷을 입고 있어서 못 알아봤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추성훈은 "섹시야마가 세계에서 유명"이라며 뿌듯해하고, 카페 주인의 요청에 기념사진까지 촬영한다. 그러나 추성훈은 자신감을 얻은 것도 잠시, "은퇴전 결과가 안 좋으면 다음 시즌 안 나올 것"이라고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갑작스러운 발언에 그가 어떤 속내를 털어놓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추성훈과 김종국, 지코는 다트와 돈 잡기에 이어 잔디 미끄럼틀에서 세 번째 대결을 펼친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즐기는 놀이기구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세 사람은 직접 미끄럼틀을 탄 뒤 "애들이 운동 되겠다"며 의외의 운동량에 놀라워한다.
지코가 어린 시절 형에게 자주 맞았다고 고백했다. / 사진제공=SBS Plus·MBN
지코가 어린 시절 형에게 자주 맞았다고 고백했다. / 사진제공=SBS Plus·MBN
승부욕이 발동한 김종국과 추성훈은 지난 방송의 '들쥐 요리 먹방'보다 강도 높은 벌칙을 내걸고 막내 지코를 겨냥한다. 두 사람은 승부 조작까지 시도하며 지코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급기야 "이게 권력이란 거구나"라는 탄식까지 나오는 가운데, 지코가 꼴찌를 피하고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여행 마지막 밤에는 세 사람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지코는 2018년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인물로, 해당 회사는 2020년 하이브에 인수됐다. 현재 소속 아티스트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날 방송에서 형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지코는 "2살 위로 형이 있다. 맨날 맞았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좋은 점은 맞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고 덧붙이며 어린 시절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를 들은 추성훈은 "내일 한 판 하자"고 즉석에서 대결을 제안한다. 지코는 예상치 못한 제안에 몸서리치면서도 여행 첫날부터 언급했던 추성훈의 로우킥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는 뜻을 다시 내비친다. 과연 지코가 격투기 선수 출신 추성훈의 로우킥을 실제로 맞게 될지 주목된다.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은 추성훈, 김종국, 지코가 대만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활동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대만 OTT 플랫폼 '프라이데이'에서 3주 연속 유료 구독자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관련 SNS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3000만 뷰를 넘어섰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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