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에서는 천재 셰프 강한(안효섭 분)과 레스토랑 오너 최송이(홍화연 분)의 사연과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 펼쳐졌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1.9%를 기록했다. 같은날 방송된 김지원 주연의 SBS '닥터X'는 19.5%를 기록, 10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긴 시간 해외를 떠돌아다니던 셰프 강한은 불과 2년 전, 돌연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자연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다. 자신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최고의 한 상을 대접하기 위해 요리 수련을 해왔던 것.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아버지를 위한 제사상을 차리며 목표를 이룬 강한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했다.
미국 출발을 앞둔 강한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먹었던 최고의 요리를 다시 한 번 맛보고자 레스토랑 파밀리아로 향했다. 그러나 지금의 파밀리아는 손님으로 가득했던 과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고요한 정적만이 맴돌고 있었다.
강한의 한 마디는 파밀리아의 오너가 된 최송이(홍화연 분)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최송이의 아버지 최승효가 평연그룹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누명을 쓴 채 목숨을 끊으면서 파밀리아도 오너 셰프를 잃고 폐업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아버지의 레스토랑을 지키려 노력했던 최송이는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주방에 매달려 있던 주방용 소화기가 갑작스럽게 폭발하면서 파밀리아는 더욱 아수라장이 됐다. 분노와 눈물로 가득했던 첫 만남을 가진 강한과 최송이의 인연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최승효의 죽음으로 타격을 입은 평연그룹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요리 서바이벌 제작에 돌입하는 과정도 그려졌다. 서바이벌의 총괄 프로듀서 선정원(정유진 분)은 저명한 셰프 앙리 베니에(션 리차드 분)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한 데 이어 경연에 참가할 셰프들을 섭외하는 데 몰두하고 있어 누가 서바이벌에 도전장을 내밀지 주목된다.
'파이널 테이블' 2회는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디즈니+,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감상 가능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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