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9년간 교제했던 전 연인 김용준을 언급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황정음이 9년간 교제했던 전 연인 김용준을 언급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황정음이 9년간 교제했던 전 연인 김용준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에는 '황금이들에게 질문 세례 받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정음은 팬들이 보낸 질문에 답하며 과거 연애와 결혼 생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황정음은 SG워너비 김용준과 헤어진 뒤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저도 용준이 좀 보고 싶은데"라며 전 연인을 언급했다.

제작진이 두 사람이 젊은 시절을 함께 보냈다고 말하자 황정음은 "용준이는 좋은 추억이 정말 많은 친구"라며 "길에서 가다 마주치면 되게 반갑게 인사할 수 있는 그런 사이"라고 말했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6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2009년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실제 연인으로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약 9년간 만남을 이어갔지만 2015년 결별했다. 이후 11년이 흐르는 동안 우연히 마주친 적도 없다는 게 황정음의 설명이다.
배우 황정음이 9년간 교제했던 전 연인 김용준을 언급했다. / 사진=황정음 유튜브 채널
배우 황정음이 9년간 교제했던 전 연인 김용준을 언급했다. / 사진=황정음 유튜브 채널
황정음은 자신의 연애 방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태어나서 플러팅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한 사람을 만나면 오랫동안 교제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고 내가 남자를 많이 만난 것도 아니지 않나. 한 번 만나면 10년이다"라고 덧붙였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는 결혼 전인 2015년을 꼽았다. 황정음은 "2015년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여배우로서 빛나는 시기였고,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았으니까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황정음이 9년간 교제했던 전 연인 김용준을 언급했다. / 사진=황정음 유튜브 채널
배우 황정음이 9년간 교제했던 전 연인 김용준을 언급했다. / 사진=황정음 유튜브 채널
다만 두 아들을 향한 애정은 분명히 했다. 그는 "왕식이, 강식이를 못 만난다고 생각하면 왕식이, 강식이를 선택하겠다. 너무 예쁘다"며 아이들이 없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재혼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결혼을 고민하는 팬에게 "결혼하지 말라. 저는 평생 죽을 때까지 결혼은 안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동거는 오케이다. 법적으로 묶이는 게 싫다. 이혼하는 데 9년 걸렸다"며 "지금은 완전 비혼주의"라고 말했다.

아이들의 유학 계획도 언급했다. 황정음은 최근 여러 사정으로 유학 준비를 중단했다고 밝히며 아이들만 해외로 보내기보다는 자신도 함께 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유학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두 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2020년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가 이듬해 재결합했으나 2024년 다시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2025년 5월 이혼을 확정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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